| [ MIT ] in KIDS 글 쓴 이(By): flame (Tommy)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01시12분34초 KDT 제 목(Title): Re: 거 참..MIT에 계신 여러분들. 왜 그렇게 뻣대냐구요.... 솔직히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은 아니군요. 물론 유학 준비 하면서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어디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지도 막막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거의 매주 한통 정도의 편지를 받습니다. 유학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성적은 어느 정도냐, 무어는 어떻게 하느냐, 또 이거는 어떻게 하느냐. 이 게시판도 앞에서부터 훑어보면, 그런 질문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고, 또 저희도 비교적 열심히 대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선 이 보드가 유학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보드도 아니고, 그런 목적이라면 studyingabroad에 가보시던가, 하이텔의 유학동, 천리안의 유학과 토플동에 가면 주체하지 못할 만큼 자료가 쌓여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지만, 어드미션은 정말 case by case이고, 누구 한사람이 확실하게 대답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들이 보기에 잘 하는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도전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또 하나의 자만심에 가득찬 글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솔직한 대답이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부터 하실 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자기 아이디를 걸고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숨어서 돌 던지기와 다를바 없겠죠. PS. 마지막으로 재료과 분께, 재료과는 한국인에게 첫 1년간 지원이 없습니다. 이점 숙지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