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woodykos (목수의졸개�) 날 짜 (Date): 1997년03월12일(수) 22시12분07초 KST 제 목(Title): [RE] 오승이가 이상하다. 제가 부쩍 봄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언가 이번 봄이 되면 저와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막혀있는 문제들이 눈 녹듯 녹게 될 것 같은 기대와 소망과 기분때문이지요.... '총각'이라는 사실과는 무관하게... 3월 30일, 부활절엔 주위의 힘든 사람들 모두가 활짝 웃으며 기뻐할 수 있었으면... ..... 그래, 집으로 가자, 집으로. 거기, 우리 집에선 우리 아버지가 날 기다리고 계실거고, 거기, 우리 집에선 이런 서러움 따윈 없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