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osta (Uncle Cho) 날 짜 (Date): 2002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03시 19분 29초 제 목(Title): Re: 심심하다 나름대로 길었던 유학생활에서 생각나는 일 & 생각 몇가지... (무순) -처음 mit와서 academic advisor만났을때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90도 굽혀 인사했다. 당황한 교수, 나에게도 90도 허리굽혀 인사.. -96년 4월에 처음으로 다시 한국가는 뱅기표 끊은날.. 그후 한달동안 정말 들떠 있었다. -작년에 chip test할때 처음에 동작을 안했다.. 그당시는 학교를 때려치고 싶었다. (끝까지 동작안하면 때려치고 군대가려고 맘을 먹었었다.) -99년 10월 16일 SES 유진 만나서 싸인받고 말도 해봤다.. ^___^ V -작년 world series.. 다시는 이토록 잔인한 야구를 안보리라 결심했었다. (go anaheim!) -99년 여름에는 모래시계를 참 감명깊게 봤다. - 나름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특별히 감명깊은 곳은 별로 없었다. 혼자 여행다니기 지겹다. @.. 흠.. 막상 쓰려니 쓸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