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zhifuan (입에 X칠) 날 짜 (Date): 2000년 10월 24일 화요일 오전 02시 09분 58초 제 목(Title): [야구] 클레멘스 스포츠 보드에 쓸까하다가 방금전에 한국축구가 이란을 이겼다고 해서 여기에 씁니다. (왕따당할까봐...) 어제 클레멘스의 방망이 소동을 보면서 가뜩이나 안 좋은 그에 대한 인상이 더욱 안 좋아 졌습니다. 그를 보면, 드는 생각은 추하다는 것뿐입니다. 자기딴에는 자기가 저주받은 팀을 만나 10년 넘게 챔피언링을 받지 못하고 (사실 이것도 자기가 못해서지요. 그가 10월에 잘하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 할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무임승차한 느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승부에 집착해서, 그정도 대선수라면 가져야할 여유를 갖지 못한 것같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상훈, 조계현 등) 이건 도가 지나칩니다. 지난 여름에는 피아자도 워낙 싫어해서 그냥그랬는데, 어제 보니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를 운나쁜 모짜르트로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그러면서도 뻔뻔스러운 살리에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페드로가 그의 전철을 밟지 않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