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osta (chosta) 날 짜 (Date): 2000년 6월 7일 수요일 오전 09시 45분 16초 제 목(Title): hate mail Tech에 hatemail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내용인즉, MIT 재학중인 어느 학생(Gay)이 공부/숙제등을 같이 할 사람을 찾는다는 email을 동급생들에게 뿌렸는데, 한 학생이 아주 과격한 hate mail로 reply를 했다. 대충 내용은 너 같은 호모들을 아주 싫어하고, 너 같은 놈들은 와이오밍의 철조망에 다 걸어 놔야 된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Fxx 욕과 함께) 궁금해서 그 Gay 학생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멀쩡한 놈인것 같다. 더불어 Gay들이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치 신체부자유자들처럼.. 사람들의 대부분은 Hetero sexual이다. 우리들 모두 어려서부터 sexual orientation을 hetero로 추구하는 세상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이유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성을 좋아하는것은 누가 가르쳐 준것보다는 본능때문인 것 같다. 국민학교때 한 "여"학생을 좋아했던 것은 누가 "이성"을 좋아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어서가 아니었다. 모든것에 예외가 있듯이, 가끔씩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처음부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어쩜 인간 사회에 이런 저런 다양한 류의 인간이 태어나는 건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것이다. 키큰 사람, 뚱뚱한 사람, 삐쩍마른 사람.... 가끔씩은 기형, 정신 박약아도 나오고, 가끔씩은 천재도 나온다. Gay들 또한 이 많은 종류의 사람중 하나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불쌍하게도 세상은, 그리고 아마 나자신도, 이들을 그리� 반기지 않는다. it's an imperfect world and it'll always 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