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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noo9 ()
날 짜 (Date): 2000년 5월  2일 화요일 오전 06시 27분 05초
제 목(Title): 꿈이야기


나는 밤에 꿈이 많은 사람이다.
평상시 남들이 말하는 "꿈"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어제도 재밌는 꿈을 꾼거 같다.
내가 꿈속에서 무슨 동화책을 읽은거 같다.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징그럽지만.
누군가가 어떤 이야기를 해준다. 마치 책을 읽듯이.
그럼 나는 그스토리에 맞추어 장면을 바꾸어가면서 보게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떤 병에걸린 왕과 왕비가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 있었따.
그사람들을 찾아가는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왕과왕비는 어떤 저주를 받은뒤부터는 몸이 망가지면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따.
나레이터가 왕에대해서 먼저 설명해준다.
왕은 다행히도 아직까진 그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지 않았다고 한다.
몸에는 문둥명마냥 뭉게졌지만 옷으로 가린뼜쩜隔� 얼굴은 아직도 젊었을당시 
화려함을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다고...
그런데 불행히도 여왕은 저주를 받은 그날부터 눈밑이 꺼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이렇게!"(나레이터가 소리를 질렀다.나는 깜짝 놀라고.)변했다..
라는 말이 끝나게 무섭게 카메라는 휘리릭 돌아갔고 여왕이 시선에 잡혔다.
고개를 팍 돌리는 여왕.
악!!!! 두눈밑이 시꺼매서 마치 눈이 뽑한거 같았따.
눈을 제외한 얼굴도 너무 못생겼다.
코는 얼굴을 3분의 2일정도로 길고 계란귀신을 연상시켰다.
이둘사이엔 아들이 하나있다.
한 7살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였다.
옆집에서 맡아서 키우는데 하루에 잠깐씩만 아빠는 만나고 간다.
그것도 바로옆에서 앉거나 똑바로 쳐다보고 말도 못하고 서로 같은방향을 보고있는 
두의자에 멀찌감치 떨어져앉아 잠깐얘기를 한다.
그나마 왕은 얼굴이 상하지 않았으므로 아들을 만날수 있지 왕비는 아들을 
만나는것을 금지 당했다.
애가 놀란다고.

거기서 나의 등장.
그 왕비와 왕의 저주를 풀어야한다.

그러기위해 나는 길을 떠난다.
처음에 가운데 이상한 강이흐르고 그 양옆으로 1미터도 안되는 흙길같은것이 강을 
따라 있었다.
이상하게도 오른쪽길로는 너두나두 가는데 왼쪽길로는 안가는 것이다.
나는 한시가 급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다른사람들을 이해못하면서 왼쪽길을 택했다.
뜀박질을 해가면서 열심히 뛰어가고 있는데 10미터 앞쪽에서 갑자기 땅에서 솟는 
어떤 좀비. 도끼같이 보이는 긴자루를 둘러매고 나를향해 달려오는 것이다 .
그때셔야 알았다.
왜 사람들이 이길로 안갔는지.
나는 강을 건너야 했는데 .....
강물을 보는 순간... 썩은물에 그속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는체 들어갈순 
없었따.
전에 나레이터가 해준얘기로는 그속엔 시체들의 도시가 있단다.
한마디로 좀비의 나라지.
한마리의 좀비를 피해서 좀비굴에 뛰어들어???
그러면 내가 매친년이지.
나의 뒤로 5미터쯤으로 해서 강을 건널수있는 다리가 있었다.
근데 그다리는 아무데도 연결되어있는곳이 없고 그냥 강에 둥둥떠있었다.
밑을수없었지만 그래도 나에겐 그길밖에 없었따.
죽어라고 뛰고 내뒤에선 죽어라고 좀비가 걸걸대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숨막히는 순간이었고...
그렇게 방방뛰어다니다가 좀비는 구만 물에 빠졌고.
나는 무사했다.
난 바보가 아닐까. 또 그길로 계속 가다가 똑같은 자리에서 또한명의 좀비가 
튀어나왔따.
또 아까같은 짓을 반복했따.
더이상 앞으로 나가는것을 포기한채 길을 돌아나와서 남들이많이 가는길로 갔따.
그래서 뒤늦게 강이 끝나는곳에 도착했고...

거기엔 벤치로 만든거 같은 차가 나를 기다리고 있ㅓㅆ따.
으악... 운전사는 그 여왕.
여왕을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싶지는 않았는데.
그차는 엄청난 속도로 다렸고 벤치로 만든 허름한거라 딱히 잡을곳도 없었다.
근데... 점점 빨리 달리더니 이젠 하늘을 막 나는 것이다.
여왕이 무슨 빗자루탄 마귀할멈마냥 이하~~~ 소리를 내면서 막 하늘을 질주했다.
(난 아직도 어린앤가부다. 하늘을 나는 꿈을 많이 ㄲㄴ다. ^^; )
그차는 오토세차기계로 들어갔다.
그차는 껍대기도 없는차라 사람이 타고들어가면 안되는데...
발버둥칠새도 없이 찬물이 끼얹어지고 비누가 날리고 뜨거운 열이 나오고.... 
나는 이리치이고 저리 치였다.
어느새 사라진 여왕.
나는 그기계를 다통과하고 나니깐 이상한 흰 티셔츠만입고 있었따.

다음으로 이상한 대형 오락실같은곳을 들어갔따.
거기서 내가 어떤 오락을 해서 통과해야했따.
오락은 아니고 퀴즈를  맞추는 것이었따.
내가 문제맞추는것을 들여다보고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따.
기분나빴다.
집중할수가 없었다.
문제도 내가 읽을시간이 없을정도로 너무 길고...





여기까지 쓰고보니 너무 황당한 얘기를 이렇게 길게까지 읽을사람이 없을거라는 
판단으로 그만 써야겠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여왕과 왕의 저주를 푸는 미션을 다 못끝마친채 잠에서 깬다.
짱구때문에...




(^^: )
no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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