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noo9 (입에풀칠) 날 짜 (Date): 2000년 4월 13일 목요일 오전 06시 07분 49초 제 목(Title): 내껀데... 흑흑 오늘 일하는곳엘 갔더니 같이 일하는애가 꽃을 주는 것이다. 꽃화분같은것이었다. catering행사같은거 하고 남은 꽃들을 office 사람들이 다 놔눠갖는 분위기였따. 나에게 주어진 화분은 하얀꽃으로 그득~ 너무 기분이 좋았다. 헤헤. 집에다 놓고 잘 키워야쥐. 별 할것도 없고해서 퇴근하려고 하다가 예의상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뭐 도와줄거 없어요" 하니깐 갑자기 일을 시키는 것이다. 끄억. 예의상 물은것인데... 시킨일도 모 별거는 아니었지만. 막 퇴근하려고 하는데 앗!!!! 어떤 아줌마가 리어카를 끌고 들어왔다. 그러면서 꽃을 다 수거하러 왔다나. -_-;; 그거 내껀데.... 내 껀 가져갈지 말지.... 다른꽃들과함께 내꽃도 리어카에 꾸욱 눌려서 나갔다. 힝... 좋다가 말았네. (--; ) noo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