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MIT ] in KIDS
글 쓴 이(By): Acolyte (T..A)
날 짜 (Date): 1999년 7월 17일 토요일 오전 12시 41분 34초
제 목(Title): 잡담...



아침 6시 30분경 눈을 떳다가 침대에 누운 채로 TV를 켜두고는 멍한 상태로
있었는데...
1969년 7월 20일, Neil Armstrong과 함께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겼던
Buzz Aldrin이 한 방송사의 아나운서와 대화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아폴로 계획은 전혀 과학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었던 철저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추진되었었다는 얘기가 나온 뒤에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호가 지구를
향해서 이륙할 수 없었을 경우 모든 승무원들과 지상 통신을 끊어버리고, 그들을
우주의 미아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자살 프로그램을 계획했었다는 기사..)
아나운서가 Buzz Aldrin에게 '당신의 임무가 인류의 과학적 진보를 위해서 계획되
었던 것이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철저히 정치적인 목적으로서 
계획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보았다.
Aldrin은 그저 자신은 군인이었고(그가 한국전쟁, 6.25에 참전했었다고 한다..
내가 잘못 들은 것은 아니겠지??) 자신은 스스로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기만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과학과 공학이라는 것... 
아주 어릴 적에는 순수한 열정과 탐구심만으로 인류의 진보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배고픈 과학자라...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돈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 돈이라는게 정치라는 것과 상당히 관련이 많다는 것...
그래서 돈 잘따오는 정치교수들이 상당히 대접받고 있다는 것...(물론 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 또한 필요하다는 것, 부정할 수 없다..)
철저히 객관적이기만 할 것이라고 믿었던 과학의 역사에 수많은 왜곡과 오류가
존재해 왔다는 사실... 과학 자체는 객관적일지 모르나.. 그것을 다루는 과학자
는 역시 철저히 객관적일 수만은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
야심과 명예욕... 아니 보통의 인간과 똑같은 욕구를 지닌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
한국에서 말이 많다는 BK21도 돈과 정치와..... 그에 관련된.. 과학자, 공학자,
또는 교수라고 불리우는.. 그러나 역시 인간일 수 밖에는 없는, 해서 자신의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 관련된 그저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얘기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면... 쩝.. 
용기가 없다.. 

얼마전 KGSA를 통한 이메일로 이번에 STS(Science,Technology, and Society..
이거 맞지요???)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러 오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과학자도 그저 평범한 인간일 수 밖에 없기에.. 모든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과학과 공학을 다루는 과학자..그리고 그들이 속한 사회.. 이러한 
것들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해 봤다.

에이... 쓸데없는 소리만, 그리고 촛점없는 얘기만 나열한 것 같아... 죄송..
그냥.. 잠결에 침대에 누워서 해본 생각을 ^^;
쓰고 나서 보니 가비지 수준이군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