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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michelle (보노보노)
날 짜 (Date): 1999년 4월  2일 금요일 오전 01시 55분 47초
제 목(Title): 괴롭다.



울엄마에게서 '넌 잠으로 빚어진 아이야. 이 잠녀야!' 라는 말까지

듣고 살았던 내가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이게 다 지난 spring break의 후유증이야..흑흑.

그때 약간 미친짓을 했었지, 새벽 4,5시까지 통신 또는 전화로 날이

새도록 깨어있다가 잠이 들어 12시나 1시, 심지어는 2시에 일어나는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다가 개강을 하고 나니..

아니 개강이라고 하니 우습다. 하여간 학교 수업을 다시 들으니..

일주일동안에 생긴 버릇이 정말 무섭더군..

밤 12시에 자도 밤새도록 이리저리 뒤척이며 악몽까지 여러개 꾸다가

(악몽이라도 꾼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잔다는 거니깐)

(하지만 눈만 감고 있을뿐 정신은 말짱한채 어떻게 하면 잘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머리가 깨어질듯 

아파오면서 피곤이 몰려오고 그제서야 단잠을 자게되고 그러다보면 

오늘같이 학교 안가는 날은 영락없이 11시, 12시에 일어나게 된다.

아 정말 괴롭다! 어떻게 하면 이 잠주기를 바꿀수 있을까. 

그렇다고 새벽까지 공부할수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거든.

수면제를 한번 먹어볼까? 아니야. 그러다가 영원히 못깨어나면..흑흑.

엄마를 각기 다른 두개의 꿈에서 연속으로 보았다. (하루에도 꿈을 서너개 꾼다)

첫번째꺼에서는 무지 무지 혼날 거를 걱정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피할까를

궁리하는 거였고, 두번째에서는 웬일인지 엄마가 너무나 나약해보여서 안타까왔다.


집에 가야할때가 다가오나보다. 엄마를 꿈에서 볼때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앙..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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