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T ] in KIDS 글 쓴 이(By): Renoir (☆르놔르☆) 날 짜 (Date): 1999년 3월 4일 목요일 오전 04시 32분 49초 제 목(Title): 선배와 애인 왜 애인이랑 멀리 떨어져 있으면 여자가 "반.드.시." 변심을 하고, 고무신 꺼꾸로 신고 달아난 상대가 "선.배." 인걸까요? (제 얘기가 아님. Fun 보드 갔다가 아래의 얘기를 읽고. 그리고 다른 케이스들도 많이 있다고 익히 들었기 때문) -르놔르 -------- * 자기야, 난 지금 지쳤어! {일병때 면회 온 그녀가 내게 한 말이었다. 그녀에게 다른 놈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상병 하나가 비아냥 거렸다. 그날 밤 난 그 상병과 맞장 뜨고 말았다. 그리고 군기 교욕대에 갔다.} * 자기야, 정말 미안해! {병장때 받은 그녀의 편지에 적힌 말이었다. 미안해란 말이 꼭 나 결혼해란 말로 들렸다. 그날 난 탈영의 유혹을 참느라 가슴을 쥐어 뜯어야 했다.} * 자기야, 오늘 정말 멋진데! {결혼식장에서 그녀가 한 말이었다. 하지만 그 말은 다른 남자를 위한 말이었다. 몰래 숨어서 그녀의 말을 듣는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했다.} * 저기...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우연히 만난 그녀가 내게 한 말이었다. 그녀의 존댓말이 왠지 어색했다. "김선배는 잘 있어요?" 난 바보같이 그딴 말을 하고 말았다. 김선배 그 자식을 죽이려고 수류탄을 들고 탈영하려 한 게 엊그제 같았는데...} =-=-=-=-=-=-=-=-=-=-=-=-=-=-=-=-=-=-=-=-=-=-=-=-=-=-=-=-=-=-=-=-=-=-=-=-=-=-= 살아가는 것이란 변화한다는 것이며, Hoon (Paul) Kim 완벽하게 되는 것은 끊임없이 변화함으로 hpkim@ALUM.MIT.EDU 이뤄지는 것이다. (전화) +1-617-354-5694 -- 김 훈, 1972~현재 http://www.shinbiro.com/~Ren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