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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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michelle (보노보노)
날 짜 (Date): 1999년 2월 21일 일요일 오전 08시 25분 20초
제 목(Title): 친구의 득남.



작년봄에 결혼한 친구가 지난 월요일에 아들을 낳았단다. 
임신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출산을 했다고 하니 기분이 묘했다.
국민학교때 한때 무척 친했고 중학교 이후로는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동네라서 가끔 볼수 있었고 어머니를 통해 그 친구의 소식은 계속 
접하고 있던 터였다. 
나한테는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일들을 겪어나가고 있는 친구를 보니
아직은 너무 이른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벌써 애기엄마(=아줌마)의
대열에 들어선 그 친구가 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책과 씨름하는 학생의 입장인 나는 언제나 그렇게 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여자로서 어차피 가야할길을 그 친구는 먼저 가고 나는 나중에나 가겠지하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게 부러운건지, 다행인건지 모르겠다. 
암튼 충격이다. 내나이가 벌써 그렇게 되었나. 아직은 아니라고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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