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T ] in KIDS 글 쓴 이(By): seokwon (화성인) 날 짜 (Date): 1998년 4월 25일 토요일 오후 01시 08분 53초 제 목(Title): 내가 들은 서울 이야기 [과소비는 아닌듯] 물론 일부 돈 있는 사람들은 흥청망청 거리고 있겠지만 (옛날에 인도네시아가 망하냐 마냐하는 때에 디스코테크 에서 화려하게 치장하고 즐기는 젊은이들의 사진이 보스톤 글로브에 실렸었다. 거기 나온 여자 진짜 죽이더라~....아차, 본론에서 벗어나는 쓸데없는 얘기를 또 했군), 대다수의 사람들은 차가워진 IMF시절 속에 나름대로 적응해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얼마전 한국에 갔다온 선배형의 말에 의하면. 먼저, 택시 기사들이 정말 친절해졌다더라. 손님이 반이나 줄었다니. 그리고, 음식점의 음식값들이 좀 떨어졌다던데, 그건 진짜인지 모르겠다 (창근아, 진짜냐?) 진짜 암울한 이야기는 내 또래나 나보다 좀 위, 즉, 20대말이나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있다는 것. 이번 여름쯤부터 대기업의 인력조정이 시작된다하니 더 늘어날 것같다. 일반 직장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행복한 것같지만은 않을 것같다. 대부분이 감봉을 당했고, 보너스도 없어진지 오래라나... 빨리, 다시 일어나야할텐데.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