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FreeBSD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LinuxFreeBSD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깜찍이중독)
날 짜 (Date): 1999년 12월  2일 목요일 오전 05시 29분 01초
제 목(Title): Re: [질문]리눅스-정전에도 안전하게 쓰�


  FreeBSD가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정말 제가 왜 이렇게
리눅스에 목 매달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경품으로 받은 것이 너무 신기해서 였는데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리눅스 서버PC(웹서버니 FTP서버니 하는)를 세팅해
보아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근데, 정말 생각해 보니까 서버PC라면 FreeBSD가 낫다는데 왜 리눅스에
목 메달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결론은... 아직도 경품 받은
것에 연연해 하고 있고요. ^^ 거기 한글 지원도 잘되고, 아래아한글X도
깔려있고 하거든요. 또, 이런데는 초보인데 자꾸 타겟을 바꾸는 것은
더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리눅스에 좀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 FreeBSD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리눅스 땜에 고생하고 있어서 주제와 상관없는 잡담 겸겸 등을
늘어놓으면... ^^

  지금 저를 고생시키는 것은 먼저 네트워크... 한국통신 ADSL 라인이
들어왔고, 윈98에서는 잘 됩니다만, 이걸 리눅스에서 하려고 하니까
잘 안되네요. ADSL 모뎀은 외장형이고 랜카드와 PC에 연결되어 있는데,
PPPoE(PPP on Ethernet)라는 방식으로 ethernet 장치를 이용해 고속으로
ppp 접속을 해서 ip주소도 할당받고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근데, 일단 한통에서 리눅스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
같고요. 그래서, 사용자들이 이것저것 해 보는데 누구는 캐나다 ADSL
사용자포럼 사이트에 올라온 PPPoE 클라이언트로 잘 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영 난리입니다. 사용하는 pppoe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부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pppoe 클라이 언트가 잘
실행도 안되고, 실행시킬 때 /var/log/messages를 보면... 

Nov 29 04:41:35 limelite kernel: pppoe uses obsolete (PF_INET,SOCK_PACKET)

이런 메시지가 나오거든요. 컴파일을 다시 해 봐도 마찬가지고, 제
커널버전이 2.2.13버전인데 pppoe 클라이언트가 커널2.2를 지원한다고
하니, 무슨 커널 컴파일 때 옵션을 제대로 켜주지 않아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누구 네트워크에 대해 아시는 분 중에 이게 정말
pppoe 클라이언트 실행시킬 때 치명적인지에 대해 아시는 분... 아니면
이런 거 물어보거나 참조할 자료가 있는 사이트면 소개해 주시거나...

  그 다음 오디오카드... 훈텍에서 만든 ST-XG라고 Yamaha YMF744칩
쓴 싼 오디오카드인데, 이게 좀 묘한 물건이거든요. 초저가 사운드
카드인데, 음질은 사블PCI128 등보다 낫다고 합니다(훈텍에서 만든
것만 이런지 다른 YMF744칩 쓴 카드들도 이런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제가 사블PCI64카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고, 리눅스에서 말썽 부릴 때는
당장 PCI64로 바꾸고 싶어지지만, 윈도우즈에서 mp3라도 한 번 들으면
그런 마음이 싹 가시는 카드입니다. ^^
  이 오디오 카드 되게 하기 위해 도스에서 사블 에뮬레에션 셋팅
프로그램을 돌리고 lilo 안쓰고 loadlin으로 리눅스 부팅하는데요
(요새 머더 보드들이 warm boot에도 하드웨어를 리셋시키는 이유가
pci 카드들 때문이라나요?). sndconfig로 잡으면 리누스 토발즈
목소리인지도 들리고, 미디 소리도 잡음이 많지만 그럭저럭 들립니다.
그런데, xmms 같은 mp3 플레이어를 돌리거나 wav 파일을 실행시키면
무지막지한 잡음만 들이고 소리가 안나거든요. 16비트 오디오 데이터
출력이 제대로 안되서 그런다나 어쩐다나... OSS 사운드 드라이버를
쓰면 전체 기능은 못써도 아쉬운데로 쓸 수 있다는데, 이게 유료고
미지리눅스에서 라이센스를 사서 곧 배포할 예정이라는데 소식은
없고요.

  그리고, rpm 파일들을 함부로 설치하면 안되나요? 누가 미지리눅스
소스를 가져다가 i686용 rpm 파일을 만들었거든요(배포본은 i386용).
그래서, 이걸 설치하면 속도가 좀 빨라지는 듯도 하는데, 실행되던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된다거나(주로 lib나 gcc 같은 것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모듈 컴파일을 해도 unresolved link인지
reference인지 하면서 에러가 잔뜩 나고요. 뭔가 잔뜩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리눅스 전체를 다시 설치해
버렸습니다.
  참... 또, gcc로 컴파일할 때 gcc 바이너리는 i386용이라도 만들어
내는 실행파일은 현재 설치된 프로세서를 타겟으로 만들어지겠지요?
특별히 타겟 프로세서르를 설정하지 않으면 계속 i386용 바이너리를
만든다거나 하지 않고요.

  저 위에 cd-rw 때문에 ide-scsi 에뮬레이션에 대해서 물어보고
한 것이 있는데, 성공은 했지만 이것도 초보의 해프닝이 많았네요.
시키는대로 커널 컴파일하고 lilo로 부팅하니까 ide-scsi 에뮬
레이션이 잘 되는데, 저는 loadlin을 쓰니까 이게 잘 안되더라고요.
한참 커널 컴파일을 다시 한다 어쩐다 닭짓도 하고, 원문서 작성한
사람한테 email을 보내도 자기는 loadlin 안써봐서 모르겠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우연히 어떤 문서를 보면서 man bootparam를 하니까
loadlin도 lilo처럼 boot parameter를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고 써
있더군요. 그래서, loadlin 명령줄에 간단히 몇 단어 추가하니까
문제 해결... 쩝...
  또, 그 문서를 본 것이 메모리 사이즈 때문이었거든요. 이것도
우연히 어떤 문서를 보니까, 아직까지 리눅스는 부팅시에 메모리를
64MB까지 밖에 인식을 못하고 그 이상 메모리는 손으로 lilo등을
설정해 줘야 한다네요. 그래서, 메모리와 관련된 boot parameter를
고치니까, 넷스케이프 창 두어개만 띄워도 버벅거리던 리눅스가
안정을 찾더군요. 그러고 보니까 여태 부팅시에 리눅스가 검출한
메모리양을 보고하고 있었더군요(64MB로). 으~~~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초보의 비애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미지리눅스 혹은 kde 데스크탑이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나요?
아무리 넷스케이프가 덩치가 크다지만 윈98도 64M에 넷스케이프 창
몇 개 띄운다고 버벅거리지 않는데요. 순간 작고 빠르게 돈다는 리눅스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어째거나 잡담 그만 늘어놓고... 현재 목표가 웹서핑을 하면서
mp3를 마음놓고 들을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얼마나
초보의 닭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어떻게 중독됐니?

                                          몽라 우어낙 숭시가네 일이라성 @_@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