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inuxFreeBSD ] in KIDS 글 쓴 이(By): Starless (Starless) 날 짜 (Date): 1999년 11월 1일 월요일 오전 03시 34분 55초 제 목(Title): Re: netscape 업그레이드 문제. 지금까지 netscape를 써오다가 upgrade하려는거가 아니었읍니까? 패키지 이름에 걸려있는 dependency는 어떻게 보면 패키지 제작자들의 초보에 대한 따뜻한 배려이고, 어떻게 보면 무절제한 dependency의 남용입니다. netscape패키지같은 경우는 초보에 대한 배려라는 쪽이 더 맞겠군요. 지금 님이 당한 문제는, 우선 기존의 패키지를 지우고 설치하면 가장 간단히 해결됩니다. 물론 의존성 검사를 하니까 지우는 순서는 netscape-communicator (또는 netscape-navigator) 패키지를 지우고, 그다음에 netscape-common을 지우는겁니다. (아무리 초보라도 이건 한두번만 하면 다 알게 됩니다.) 그다음에 새로 설치하십시요. 전혀 문제없이 설치될겁니다. 이렇게 얘기해놓고 나면, 분명 누군가가 --nodeps를 쓰면 된다고 포스팅할 사람이 있을텐데, 스스로 생각해보기에 '나는 정말 왕초보야'라고 생각된다면 그런 옵션은 나중에 '내컴 내가 망가뜨리는데 누가 뭐래?'라고 할만한 호기가 생길때까지는 잊어버리십시요. 초보를 위한 원인분석: (아래에서 netscape-communicator의 자리에 netscape-navigator를 대신 넣고 읽어도 됨.) 이미 알아낸 바와 같이 netscape-communicator는 netscape-common이 없 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에 dependency가 걸려있읍니다. netscape-common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우선 기존에 있는 같은 이름의 패키지를 지워야 하는데, 이를 지우게 되면, 기존에 깔려있는 netscape-communicator 에 들어있는 실행파일이 졸지에 고아가 됩니다. 만일 버전이 안맞는 기본 파일들을 이용해서 기존의 binary를 실행하려고 하면 그 결과는 '천운'에 달려있읍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쯤되면 당황하게 되죠. 이를 방지하려면, netscape-communicator와 netscap-common을 동시에 시스템에서 없애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겁니다. Starless ... and Bible Bl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