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inuxFreeBSD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1999년 5월 7일 금요일 오후 03시 06분 07초 제 목(Title): Re: [Q] WINE project는 어디쯤? 사실 제게 물어본 분이 회사 다니시다 저번에 명퇴하셨더랬습니다. 우연히 도서관(-_-;)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사업얘기 나왔고 지방에서 internet 전용선 사업하고 싶다시길레 당분간은 현금회전을 위해 게임방도 같이 해야 겠다는 의견이랑 증권맨들을 위해 서비스까지도 얘기가 됐습니다. 그분말씀이 자긴 깡통이니 network이나 s/w에 대해 조사좀 해달라시는데 저도 깡통이라.. vmware는 resource도 많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windows 자체가 필요한지라 열외로 하고 wine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게임방 자재만 해도 그분은 17" 모니터로 하겠다고 바득바득 우기시는걸 못해도 19"는 되야 한다고 설득시켰습니다. (잘했죠..^^;) 게임이야 당연히 사야겠지만 windogs에 대해서는 쩝.. 제 생각엔 network서버는 linux로 하고 게임용 o/s는 win95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win95는 98의 1/3가격) 게임 몇개 돌리면서 win98로 굳이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 그 사업관 거리가 멀고 단지 안면땜에(사실 회사 다닐땐 인사한번 한적 없는 사이지만).. 아무래도 사업이 추진되면 이리저리 불려다닐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