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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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4월14일(금) 07시15분27초 KST
제 목(Title): 수업이 그렇게 많이...


레오는 화창한날에 수업이 그리 많아 정말 안됐다.

그 심정은 내가 알지...

복학하고 3학년때인가 그랬을거다.

그때 우리 전자과는 2,3,4학년만 있었는데 2학년은 10명도 안됐음.

3학년도 주야간 합쳐야 40명정도 였다.

그리고 교수들이 서울, 신갈 캠퍼스를 오가면서 강의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주야간 합쳐서 강의를 했다.

근데 수요일에 강의가 몰려버려서(거의 전공 필수였으므로 빠질수도 없음)

마의 수요일을 한학기동안 지내야 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중간에 3시간정도 비고 밤 10시30분까지 강의가있었으니..

그날 하루만 빠져도 출석  문제에 큰 타격이었고 특히 전공필수라 더했다.

2학기였기 때문에 가을이라 오후 7시만돼도 깜깜했기 때문에 모든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 한밤중이었고 그땐 집에가는 막차 타느라고 뛰어야만 했다.

정말 고난의 시절이었다.

지금의 학교는 교수님도 많이 오시고해서 아마 그런일은 없으리라고 본다.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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