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4월12일(수) 08시30분11초 KST 제 목(Title): 오프라인 미팅 소감 어젠 비가 오는 서울에 그것도 종로거리를 모처럼 나갔다. 약속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한 관계로 종로서적에서 책구경도 좀하고... 5분전에 약속 장소로 갔는데 달봉이와 페이트가 와있었다. 근데 정말 달봉이는 나이보다 어려보여서(아부 절대아님).. 인상착의(특히 안경, 쉐타 색깔, 머리모양) 설명없인 절대 못찾았을거다. 역시 달봉인 설명두 잘해. 마이다스가 오고 노룽이는 늦길래 우선 저녁ㅇ 먹고 호프한잔씩.. 마이다스, 노룽이, 달봉이는 그래도 안면이 있는터라 괜찮았겠지만 나와 페이트는 좀 서먹한 분위기여서 또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너무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한건 아닌지.. 후배들이 흉보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다음엔 대전이나 수원에서 한번 해보자. 수원에 오면 내가 책임지고 안내할 수 있지. 푸푸생각하면 대전으로 가야겠네. 집에 왔더니 12시 5분이다. 역시 총알택시는 빨라. 어쨌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른사람들은 괴로왔을지도....) 오프라인 미팅도 가끔은 필요한거 같다. 그보다 먼저 경희보드 인원부터 늘려야지. 아기공룡 둘리는 사고뭉치,장난꾸러기 희동이는 말썽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