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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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Dalbong (달봉이~~)
날 짜 (Date): 1995년04월04일(화) 18시26분36초 KST
제 목(Title): 전화 ~~



아침에  밥을먹다가....

달봉: "엄마...난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지~~"

엄마: "왜...넌 집에 있고싶냐..(의심의 눈초리로)"

달봉: " 아니   엄마 혼자 집에 하루종이 있으니까..그렇지 모...!!"

엄마: "아니야 엄만 운동도 하러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바뿌다 "

달봉: (음냐...)


엄마:"근데..오늘도 늦게 오니..(갑자기 목소리가 내려앉으신다)"

달봉: "몰라 회사가봐야알지...왜?"

엄마: "아니 그냥 일찍와......."


난 2남3녀의  4번째....이지만.지금 우리집에 나 밖에 없다.

혹자는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것같다.

난 정말 본의 아니게 엄마 아빨 모시는 기분이다.

옛날에 형제들이 많이 있을때는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럴수 없다.




한번쯤...

  지금 부모님을 떠나서 공부하는 사람.

  부모님과 같이 살지않는...결혼한사람 아니면 직장인..모두..

  이런 휴일이면 부모님은 자식들의 전화 한통을 무지 기다리신다.

  나도..집에 전화해야지.. 

  "엄마. 나 좀 있다...들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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