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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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4월04일(화) 12시39분09초 KST
제 목(Title): 밥 타령


내가 식당에서 있던일 얘길 하니깐 또 갑자기 밥얘기가...

우린 다 알다시피 사람들이 매우 많고 또 회사도 크기(넓이가)때문에

식당 메뉴 맘에 안든다고 밖에 나가 먹으려면 걸어서 편도 10분이

훨씬 더 든다. 그러니깐 왕복에 거의 30분쯤 걸린다.

또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근무 효율 높인다고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할 수 없이 주는대로 밥을 먹지만 그래도 마이다스는 낫다.

먹기 싫은건 안먹으면(안고르면) 되니까...

오늘은 삼겹살이 나왔는데 말이 좋아 삼겹살이지 

내가보기엔 1겹비계다. 

이거 원 먹을 반찬도 없고.. 많은 사람들 식사를 주니깐 그러겠지만

정말 밥 먹기 싫은때도 많다 (난 별로 안가리는 편인데도...)

달봉이나 마이다스도 회사 식당에서 먹겠지만 그래도 나보다 낫다는 기쁨으로

식사를 해야 할거다.

오늘도 맛없는 점심을 먹은 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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