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3월31일(금) 12시41분15초 KST 제 목(Title): 조혼과 만혼 조혼과 만혼이 얘기되고 있는데 내생각엔 26 - 30(남자기준)세가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내 친구놈중에 장가를 젤 먼저 간놈은 아들이 벌써 10살이다. 그놈이 설흔셋이니 그놈 환갑전에 그 아들은 독립할 수 있을거다.(아마) 우리 애가 인제 네살이니 난 늦은 감도 많다. 일단 위에 조 친구녀석 집에가면 그놈애는 우리애랑 놀지도 않는다(어리다고) 그리고 내가 환갑때 우리애가 설흔쯤되니 난 환갑때까지 허리가 휘도록 자식들 먹여 살려야 한다. 뭐 노후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런거 생각하면 나보다 늦게 장가간(아직 안간놈도 있다) 놈들은 정말 걱정된다. 이제까지의 생각으로 보면 조혼이 좋긴 한데...... 그 일찍 장가간 친구놈이 때론 안돼 보일때도 있다. 우선 식구들 먹여 살리는게 정말 힘든데 그걸 일찍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자리잡고 잘살고 있지만 그전에는 고생도 많이 했다. 또 우리가 미팅, 소개팅할때 그놈은 손가락 빨며 구경해야 했고 친구들끼리 단체로 놀러갈 때도 꼭 빠져야 했다. 그래서...... 난 내가 가장 적당할때 하지 않았나 싶다. 난 스물 여덟에 장가를 갔다. 보통 그정도에들 마ㄶ 간다. 많이 그리고 난 후회를 안하니 가장 적당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이다스가 결혼한다던데 내생각으로는 좀 늦었지 싶다. 그래도 결혼한다는건 기대되고 흥분되는 거다. 마이다스야. 학교 선배, 결혼 선배로서 정말 정말 축하한다. 물론 잘 알지도 못하는데 말낮춰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선배잖아. 다시한번 축하추카.. 아기공룡 둘리는 사고뭉치,장난꾸러기 희동이는 말썽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