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justin (☞ 박 현 철 ☜) 날 짜 (Date): 1993년01월31일(일) 01시39분08초 KST 제 목(Title): 오랜만의 포식 [감사] 아이고 배불러~ 벌써 01시 29분이 넝머가는데도 저녁에 먹었던 개기들이 아직 소화효소를 흡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개기라구 해서 꼭 개고기를 뜻하는것은 물론 아니에요~ 오해마시길, 매도마시길~) 모처럼만의 개기사태는 위장의 경기를 자아내고 있는듯하기도 하구요~ 요기 서천리 위배지(?)는 묘하게 토요일만 되면 식당이 문을닫는 사태가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신갈까지 나가서 쇠고기 뷔페를 먹었지만, 저녁한끼땜에 공대의 후미진 피씨룸에서 기어나와 고껏두 히치를 해서 신갈까지가설라무네 포식을 하다니~ 흐 생전에 이런 저녁은 처음, 아니 결코두번 다시 먹지못할 저녁이었다고나 할까~ 흐흐, 고기도 (음 글전체가 고기예기로 뒤덮이네요~ 식안하시고 보시는 분은 좀 참아주시길~) 글쎄, 제가 제일 어려서 공짜였다는것 ( 전 이점이 제일 맘에 들어요~ 공짜~공짜~ 한번만 더쓰자~ 공짜!!! )고기다 소주 약간~ 크크~죽인다~ 같이간 성원이 형은 어찌나 잘먹는지 음, 나와서 까지 입에는 생고구마가 물려있었을정도~ 근데 있죠~ 이거 무척 미안한 얘긴데~ 그누나가 이 글보면 나 죽일려구 할지도 모르겠는데~ 음식사준 그 누나 이름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거 아니겠어요~ 88학번이니 내가 들어왔을때는 이미 4학년이라서 얼굴암면도 없었떤터라~ 흐흐, 제이름을 알고 계신것에 대한 예의로 이름은 기억 하려고 했는데, 흐흐, 먹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니까~ 흐흐, 담에 또 사주시면 고땐 꼭 기억할께요~ 에구 배불러 시원한 물한잔 먹고 나두 잠자러 내려가볼까난~ 근데 있죠~ 공짜 좋아하면 울학교 조교수님 처럼 된다고 하던데~ 아니, 근데 어째서 네트웍을 공부하는 사람은 모두 그렇게 머리가 없데요? 이것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 용불용설(? 맞나 모르겠네)인가요~ 환경에 적응하려고 모력하다보니 머리카락이 빠지는.... 음, 나두 네트웍을 전공할것에대해 한번더 심사수고 해야겠군요~ 고래두 장가는 간담에 빠져야 할텐데...음~ 그럼 또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