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fate (장용순) 날 짜 (Date): 1994년11월13일(일) 15시54분41초 KST 제 목(Title): 가슴이 철렁한 순간 어제 밤에 어떤 사람이랑 톡을 했다. 첫번째 대화 신청이 들어왔을때는 깜짝 놀랐다. 신청자의 이름이 B... J.H.라는걸 보고... 물론 다른 사람일꺼라는게 99.9% 였지만 마음속에선 작지 않은 동요와 갈등이 일어났다. 잠깐 동안의 망설임끝에 N을 눌렀다. 조금 후 다시 들어오는 대화 신청... 두번씩이나 신청을 원하다니... 다시 N을 누를까 고민하다가 Y를 눌렀다. 정말 그애라면 무슨말을 할까? 얼마후 다른 사람이라는게 밝혀졌다. 아쉬움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묘했다. 그래... 이걸 사용할 애도 아니고 그렇다해도 나에게 대화 신청을 할리가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