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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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sarang (애   마)
날 짜 (Date): 1994년09월28일(수) 20시57분20초 KDT
제 목(Title): Re:시절이...



 마자요. 마이다스님의 말은 하나도 트린게 없어요.
 너무 서글픈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의 대학생들을 보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현명하게
 사는건지 마구마구 헷가리는 경우가 많아요.
 약삭빠르게 사는것이 현명한건지, 우직하게 사는것이 현명
 한건지 이 나이가 되도 딱 부러지게 결론을 못내리는것을
 보면 확실히 이건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아요.
 아래로 부터의 개혁을 시작하겠다는 김 영삼씨의 계획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른지는 미지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동
 양태를 곰곰히 지켜보면 처음 시작할때만 반짝할뿐 쉽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잊어버리고는 말거든요.
 그래서 아직 친일파들이 득세하고있고...
 이런 민족성도 요새들어서는 좋은건지 나쁜건지조차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않아요, 워낙 한이 많이 맺힌 민족이라서.
 한의 민족이지만 우리는 풀이의 민족이라고도 하죠.
 한풀이, 살풀이, 뒷풀이... 
 그나마 우리가 지탱해온 힘이 있다면 바로 이 풀이의 민족이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아니었음 아마 그 한땜에 제명에 못살았겠죠.
 에구에구 내가 무신 소리하는건지....
 괜히 횡설수설해서 마이다스님의 글만 흐려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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