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sinavro ( 슈리~~) 날 짜 (Date): 1999년 3월 11일 목요일 오전 09시 21분 16초 제 목(Title): [슈리] 컴퓨터와 살면서... 어느새 너무나 능숙하게 다가와 버린 PCS나 핸드폰! 여전히 삐삐 마져도 부담스러워 하는 나! 예전엔 편지 쓰는 것을 취미라 말할 정도로 편지를 많이 썼었는데.... 군에 간 친구에게(애인은 따로 있었슴..) 한 동안 1주일에 두 통 이상씩 써서 고참들이 애인이냐구 할 정도로 편지를 많이 썼었다.. 다른 친구들에게두... 서랍엔 내가 받은 편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써 줄 예쁜 편지지가 가득 들어 있었고, 밖에 나가서도 늘 문구점에서 편지지를 골랐었다... 그러나 컴퓨터를 전공으로 삼은 까닭일까? 요즘은 문명의 이기를 참 잘도 이용한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하루 한 통 이상씩 꼬박꼬박 편지를 쓴다.. 비록 방법은 바뀌었지만, 습관은 여전한 것 같다... 그러나 문득문득 예전의 그 향수가 그리워 지는 것은 왜일까? 아직도 내 서랍안엔 예전의 그 편지지들이 가득 들어 있다..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그 편지지에 편지를 쓰고 싶다... E-mail Address sinavro@nownuri.net ~~시나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