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hyondo (박현도) 날 짜 (Date): 1997년05월14일(수) 13시39분48초 KDT 제 목(Title): 수연,재덕,신웅,우철,봉호 보십시요....... 안녕하십니까.....우연찮게 형의 인터넷을 헤매다가 키즈에 경희대학교 알림판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워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수연 선배는 학교에 있을테고 인사하고 와서 그런지 덜 섭섭하네요...... 공부는 잘 되가는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내년에 승우가 복학하면 꼭 학점잘주는 이쁜 조교가 되어야 해요......... 우리의 유일한 홍일점 너무너무 보고싶구나........재덕 선배도 제대했는데 서로 어떻게 같은 일을 군대에서 하게되어서 서로 뻔히 삶에 대해 알고있는데........ 제대하니깐 좋지요.....2학기에 복학하시겠네요.....좋겠다........ 휴학하려고 학교에 갔었는데 웬지 복학해서 .......다니고 싶더라구요....아무튼간에 내가 없을 동안에 우리수연 선배 울리지 말고 잘돌봐주고 있어야해요.....제대축하..글고 나보다 더 무심했다고 하던 신웅이는 재덕 선배하고 비슷하게 군대 간것같은데 재대했나 모르겠네.... 보구 싶다..재롱둥이 신웅.... 어디서 무얼하고 살았는지 .....나도 심했지만 너때문에 욕안먹고 살고 있다.... 아무튼 부디 이글을 발견해서 답장하기를....우철 공바리 아자씨 아직 많이 남았제 그래도 휴가 많이나오는 재미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야 그래도 그렇게 공군은 식판도 안닦고 산다면서.....호텔이구나.....아무튼 내 편지에 답장도 제대로 못하고 그랬다......핑계야 많지만 이제와서 뭘하겠냐......미안하고 ... 낭중에 점심한번 사줄께......봉호 우리봉호 나제대 했다고 연락해준 고마운 봉호 울뻔했더라....감도받은 승우 너무고맙데이..내가 경상도에서 군생활을해서 그런지 네가 제일로 보고싶더라.......군대도 말없이 가버린 바보 같은승우가 또 무엇이 무서웠는지 말도 안하고 또 몬트리얼에 와 버렸습니다......미안해요 다들....만약에 이글보시고 ...이보드나 아이디로 편지글올리면 답장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