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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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gesund (따또리)
날 짜 (Date): 1996년09월18일(수) 16시31분30초 KDT
제 목(Title): 전화번호...


가끔.. 삐삐가... 오곤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난 그 전화번호가 어디서 온지도 모른다는거다...

이거 치매증의 초기증상인가...

어제 저녁에는 리포트를(간만에 공부!) 치고 있었는데...

삐삐가 왔다... 39x-xxxx '응? 이거 뭐지?'

난 그냥 리포트를 치고 이었다...

다음날 아침... (난, 기숙사에 있었는데...)

방에 전화가 왔다... 부모님이셨는데...

'너 어제 삐삐 못받았니?' - 부모님

'네? 무슨 삐삐?' - 따또리...

'39x-xxxx로 가지 않았어?' - 부모님

'에? 그거 어딘데요?' - 따또리...

'야~! 이놈아... 넌 집전화도 모르냐...' -부모님


음... 정말 당황했다...

그게 집전화 였다니...

았 쓰고 있는데 지금 전화가 또 왔다...

전화하러 가야지~~~

이번에는 어디지? 내가 아는 사람이면 안되는데... 냠...



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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