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 날 짜 (Date): 1996년08월26일(월) 16시47분38초 KDT 제 목(Title): 007 두번산다 를 보고 TV에서 하기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007을 보기로 했다. 아마도 내가 아주아주 어렸을적에 상영했을 그 영화는 당시엔 최신 기술과 소재로 만든 영화였을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만화영화 형사 가제트를 본 느낌이었다. 지하 기지나 우주선을 납치하는 우주 왕복선 등 발상이나 기구, 세트들이 유치하고 조잡하다는 생각을 했다. 돈은 당시로서 꽤 많이 들였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한가지 사줄것은 냉전시대임에도 미소간의 대립구도에서 소련을 절대 악으로 묘사하지 않고 미소관계를 악화시키려는 악의 집단을 상정했다는 점인것 같았다. 이제 악의 화신인 구 소련이 사라져서 헐리우드나 007영화도 적 찾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다. 트루 라이스에서 처럼 아랍이 이젠 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북한을 적으로 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