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nwpark () 날 짜 (Date): 1994년03월24일(목) 20시16분26초 KST 제 목(Title): 춘설이라... 눈이 왔다. 가는 겨울이 아쉬워서 오는 눈인가 날씨도 좀 쌀쌀하군요 요즈음 매스콤에선 전쟁운운 난리인데... 미국에서 더 한것같다. 미사일 팔았으면 이제 됐잖아 사실 북한은 경제난에 물자난으로 장기전을 치룰 능력이 없다. 일종의 심리전인 셈이다. 그런데 미국은 무기 팔려고 아우성 사실 전쟁이 난다면 나가서 싸워야지 뭐 도리가 있나 승산은 한미 연합군에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전쟁은 피해야 한다. 나는 장교니까 (육개장도 소대장 시켜줄라나?) 앞으로 5년은 더 동원의무가 남았다. 참 육개장=육개월장교=석사장교 fate 후배님 너무 심려는 마세요 근데 달봉공주님이랑 페이트님은 각각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 논문 준비는 잘 돼가나? 특히 달봉공주님은 4학기라 논문준비로 굉장히 바쁘겠네요 실험실에서 거의 사는가본데... 위험한 기구는 없는지 그러고 보니까 옛날 졸업할 시절 생각난다.... 그때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지... 잠은 연구실에서 자고... 낮에 조교... 밤에 밤참라면, 부시시한 얼굴로 꼬박 새기도 하고 세미나에 두드려 맞고(말로)... 으.... 악몽이 되살아난다. 그래도 봉달 아니..달봉공주님 화이팅 그리고 페이트님도 의지의 한국인 화이팅 달봉 공주님은 참 명랑하고 성격이 좋으신분 같아요 어떻게 생긴분인지 궁굼해요 언제 톡할 기회가 생기겠지요 그럼 오늘도 신한국 창조를 위해서 열심히... 우면동에서 Ja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