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 날 짜 (Date): 1996년06월07일(금) 09시43분37초 KDT 제 목(Title): 아침에 일어나서 나와보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다. 기숙사 뒤는 산이라 나무가 온통 푸르게 뒤덮여있다. 비에 젖은 녹음의 향기... 나는 이 생명력있는 향기를 매우 좋아한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이 맘때쯤엔 (6월 7월) 항상 산엘 갔었다. 갈때마다 산에서 비를 맞았다. 산에서 맞는 비의 맛이 또 색다르다. 비맞으때의 녹음방초도 맛이 다르다. 요즘엔 바쁘다는 핑계로 통 산엘 안갔다. 올해엔 오랜만에 산에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