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nwpark () 날 짜 (Date): 1994년03월23일(수) 15시56분47초 KST 제 목(Title): 달봉공주님 날씨가 정말 좋군요 제 친구 노웅이는 요즈음 기흥으로 출장가서 네트웍에 못들어 옵니다. 삼성이 기흥에는 반도체 등등 보안관계로 외부와의 네트웍을 연결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역삼동으로 다시 오면 kids에 들어 올거예요 그나저나 83학번이면 kids에서 늙은이 축에 드나? 하지만 나는 마음하나는 서태지예요 봄이 오니까 사람들이 슬슬 활동을 개시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더만요 나는 퇴근후에 사내 에어로빅을 하는데 요즘은 발목을 다쳐서 쉬고 있지요 그거 건강에 특히 정신 건강에 아주 좋아요 이제 꽃이 피겠지요 우리학교 교정엔 철마다 꽃이 예쁘게 폈었는데 총각 마음도 싱숭생숭합니다. 실험실에 있다는 봉달공주님은 참 애인 없는지요? 그리고 버클리에도 봄이 왔겠지요? 우리 모두 열심히 합시다.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이의 간절한 하루..." 그리고 이글 읽는 이 중에 83 수학과 이영란 물리과 국일호 박범소 그리고 전자 대식이 형 천식이 형, 말호형, 진상이 형, 부연이 형 [연락좀 줘요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