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09시38분59초 KST 제 목(Title): 사무실에서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으면 창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블라인드를 걷어내고서 밖을 바라보니 잔뜩 깔려있는 은행잎 가운데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작은 나무가 보인다. 저게 무슨 나무더라 하고 생각하다보니 벌써 을씨년스러운 겨울이 성큼 다가섰다는 생각에 몸 한번 추스리고 이 겨울이 가기전에 경희보드의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새 식구도 많이 늘었고 하니 조금 여유있을때 한번 보는것도 괜찮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