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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lbi (솔비)
날 짜 (Date): 1998년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05시 16분 01초
제 목(Title): 문 닫음 어떡해?



오늘은 음.. 미국 추석.
뭐 나야 여기서 살고 있는 가족이 없으니깐 어디 갈 일도 없고, 그렇다고 수업을
듣는다거나 하질 않으니 연휴가 큰 의미가 없당.
그래도 빨간 날은 즐거워.
연휴라고 특선 영화도 별로 없고, 한국의 추석연휴처럼 했던 프로 또 해주고.

집에선 할일없이 퍼지는 경향이 있어 오후엔 학굘 갔었는데...
저녁을 뭘 먹을까??? 그래도 칠면조는 못 먹더라도 비슷하게 생긴건 먹어줘야지.
켄치가서 닭이라도 사서 집에 가서 먹어야겠다.
꿈지락거리다보니 아홉시 조금 넘긴 시간이다. 
어... 빨리 가야겠다.

근데 시내가 조용하다.
상점에 불꺼진게 대부분이다.
데니스도 맥도날즈도 문닫은게...켄치도 껌껌하다.
그근처의 보스턴마켓도 불이 꺼진지 오래인듯 싶다. (양념 통닭집)

집에 먹을거 없는데.. 뭐 먹지. 하여튼 한끼 때우긴 때웠는데.
정말 연말이 다가오면 짜증난다.
한국과는 달리 (여기가 시골동네여서 그런가?) 이런 연휴때면 상점들이 모두 문 
닫고 거리엔 사람들이 사라진다.
거리엔 사람들과 소음과 술이 넘쳐나는 서울의 연말 (올핸 또 다르겠지만 그래도.)
과는 넘 다르다.

두기형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
이런 연말이면 빨랑 가족을 만들어야겠단 생각만 든다, 정말.

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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