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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KOREA (마음은태양)
날 짜 (Date): 1998년 11월  6일 금요일 오후 03시 38분 49초
제 목(Title): 어제받은 향방훌련!!.



저녁 6시를 넘기면서 하나둘 모이기시작한 예비역장성들이 
모 초등학교 운동장을 메우고 있었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나 였었구.
이럭저럭 출석부에 싸인하니깐(이거 무지 중요함다. 아시는
분은 죄다 알거지마는)벌써 추워지두만!.
야상에다가 깔깔이에다가 군용내복까지 입었는데
어쩜그리 추운지 젠장!. 꼭 추워질때 훈련을 한단말시!.
동대장이 등장을 허는디, 요즘에 화랑훈련인가 몬가 때매
교육확실히 허라는 공문을 받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향방훈련으 서막이 시작을 혔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얼굴에다가 검댕이를 바르는것이 아닌가!.
으어헉!. 야간훈련은 이걸바르는것이 원칙이라카문서.
으어억!. 으이구 내팔짜여~. 군대 쪼매 일찍가따가 올것을
후회한들 무어하리~~.
여하간 그 추운 한밤중에 에무완!을 우경계총으로 확실히 
들고설랑 콧물 질질 흘리면서 교차로에 서있었담니다.
거 날씨가 추우니깐 쐬주생각 무지 나드라구요.
주유소앞에서 섰는데 오토바이타고온 아저씨하고
잡담하다가 이 아저씨가 얘기에 정신이 팔렸는지
거스름돈도 안받고 그냥 가드라구요. 내 참나원.
별로 재미난 얘기도 아니었는데. 
아무튼 이번주에 향방훈련하는 예비역장성덜~.

수고하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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