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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aurus (Siegfried)
날 짜 (Date): 1998년 9월 28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 13초
제 목(Title): 고연전에 졌지만...


고연전에 졌지만 참살이길의 토요일날 밤은 거의 광란의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전통처럼 내려오는 기차놀이.... 연대생들이 모인 
기차들과 고대생들이 모인 기차가 연합을 해서, 모 호프집에 들어가 500 줘! 500 
줘! 하고 외치는 소리.....김밥 집에 가서 " 말아줘~ 말아줘~..."하고 외치는 소리
전 그냥 멀리서 친구들과 웃으면서  구경했지만,  후배들이 훗날 기억할 수 있는 추
억 만들기를 하는 모습일것 같아서� ... 그냥 바라만 보았습니다.
저도 2 학년때 해봤지만, 역시 "졌냐 ? 좀 잘 하지..."라고 말하며 웃는  주인 
아저씨들의 웃음속에.." 어휴 요놈들 때문에....오늘 장사 망하겠다..^^ ." 하고 
속으로 외치는 소리가 표정에서 보이더군요. 그래도 얻어먹고 나가면서 "축발전, 
축발전 " 하고 외치는 소리...... " 또 올께, 또 올께.." 하는 소리들 모두  정감 
어린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타학교에는 없는 재미있는 전통 같습니다.
(제 친구의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았거든요.) 
 그래도 몇 년 전처럼 로타리까지 막고서 mad action 을 하지 않아서 다행 
같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 기간일텐데, 올해도 학사 경고자가 많이 
늘어날 것 같군요. ^^ 
 
놀땐 놀더라도 좋은 학점 받으면서 노는 것이 더 멋있는 모습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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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
<>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김춘수 님의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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