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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jkpark (박.정규22E)
날 짜 (Date): 1998년 6월  4일 목요일 오후 12시 14분 26초
제 목(Title): 투표...흠



  아버지가 아침에 투표하라고 마구마구 고함을 치셨다. 하지만 솔직히 

투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국민의 신성한 권리행사라고 하지만

도대체 신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1번 2번 모두 자기들이 잘할거라고 

말하고,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다. 아버지는 옛날부터 찍어온 당을 계속 찍으려

고 하고 있고... 그런데 선거에 나온 어느 후보들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느 사람이 더 인간적이거나, 양심적 이거나, 소신껏 일을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3년전에 조순을 찍으면 뭔가 좋아지지 않을까 했지만... 흠..그사

람은 2년이 지나자마자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흠... 

 투표하러 가는데에는 30분 정도밖에는 걸리지 않지만, 그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국민의 30분의 시간을 들여서,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만들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겠다는 사람, 얼마나 잘할지 의문이다. 그냥 옛날처럼 그냥 대통령이나 

국회에서 뽑는 거랑 얼마나 다를지. 
 
 그리고, 구청장이나 시의원, 구의원 이런건 도대체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라같이 조그만 나라에서 국회의원 숫자도 엄청 많은데, 뭐하러 이런 다단계 의사결정

정구조를 가지게 되는지... 국민의 세금을 축내면서... 흠야... 

 하여간 오늘 난 선거를 하지 않을거다. 오늘 선거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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