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8년01월24일(토) 21시22분05초 ROK 제 목(Title): 집에 초대받아서 가따와땅.. 이 학교 교수님들 중에(바로 윗층에 계신다) 한국인 교수님이 한 분 계신다. 제주도 출신이신데, 어릴때 여기 오셔서(국민학교는 일본에서 졸업하셨다고 하니...) 우리말은 그리 썩 잘하진 못하신다. 사모님은 일본사람인데, 한 10년쯤 전에 연세어학당에 3개월정도 다녀왔다고 하셨다. 사실 사모님 발음이 훨씬 나은 것 같았다. :) 한국에서 여기에 한 달 와계시는 교수님이 이제 가실때가 다 되서 환송회 겸 해서 모였었는데, 우리말로도 했다가 일본말로도 했다가, 사전도 찾다가 하면서 꽤 즐거운 자리였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여기도 요새 날씨가 춥다. 그래서 여기 학생들의 복장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여긴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고 거 왜 긴양말(흰색)을 신는다. 그리고는 스타킹같은건 안신는다. 못신게 되어있다고 하능거 가땅. 그리고 남학생도 국민학생같은 경우에는 반바지를 입는당. 여기 1년간 계신적이 있는 한국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모님이신데, 딸하나 아들하나가 이땅.) 그 분 말씀이, 여자애들은 빤쓰를 두 장을 입는다고한다. 얇은거 하나랑 두꺼운거 하나라능데..상상하기를.. 일본만화에 여자애들 체육복으로 나오는 그런걸 입능게 아닐까? 싶당. 하이가네, 그렇게 입고 당기는데, 큐슈의 학교들은 학교에 난방시설이 안되어 이따고 한다. 으아아...그래도 사회적 분위기가 그런걸 이겨내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능거라서, 아이들이 왕창 감기걸리면 휴교를 한다는거당. 교수님 사모님 말씀이, 그럴꺼면 난방을 틀어주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당. 주말에 좀 티비를 보는데, 여기 사람들은 재봉틀을 많이들 사나부당. 아마도 집에서도 어머니들이 많이들 재봉일을 하시나부다. 상품소개를 하는걸 보니까 별의별 기능이 다 이땅. 훙와아...직선, 지그재그, 단추구멍, 바느질 하면서 천 잘라내기 등등... 또 다른 채널을 봐떠니 어떤 사람이 공항에 매를 데리구 온당..왜그렁가 해떠니만 이 매를 이용해서 공항의 새들을 쫓아보내서 비행기 운행이 안전하게 되도록 한다고 한당. 아 참참..학회 가따와떠니 드디어 명함이 나와따. 으아..4천원에서 쪼오오끔 빠지더만...100장만드는데..으으...역시 대단한 물가다. 히히... 아까 아침에는 구사일생(여기도 한자로 그렇게 쓰더만)으로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이떠랑.... 밤늦게 택시타고 가는데, 1차선의 차가 과속하다가 차선이 3개에서 2개로 줄어드는 길인줄 모르고 급커브 틀다가 표지판과 부딪쳤당. 긍데 그 옆에 가던 택시가 가다보니까, 아까 옆차가 부디친 표지판이 넘어지면서 그 택시의 지붕에 쓰러져서리 죽을뻔해떤 사람이 있었당. 크크.. 어떤 사람은 높이 50미터의 폭포 꼭대기에서 떨어졌는데, 위에서 15미터쯤 되는 지점에 다행히(?) 안착(?)해서 살아남았다. 근데, 떨어진 후 깨어난게 2일후이고, 떨어진 곳이 폭 90cm밖에 안되는 암벽에서 돌출된 부분이였당. 사람도 거의 안지나가고, 중간에 비온날도 있었고, 낮엔 햇볕을 직통으로 받고, 먹을것도 없고, 물은 간신히 폭포물 손으로 받아먹고... 결국 8일후에 지나가던 산악대 사람들에게 발견되서 구조되어따. 지금 스트림웍스로 9시뉴스 보고 인능데, 역시 허접하다. 으흑흑.. 그래도 귀성길이 소통 원활이라고 하넹... 오늘은 여기 눈도 내리고(엄청난 눈바람이였다. 흑흑). 날씨가 제법 춥다. 얼릉 날씨가 풀렸음 좋겠당. 그럼, 쓸데없는 주절거림은 여기서 이만~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