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lbi () 날 짜 (Date): 1997년12월11일(목) 12시55분33초 ROK 제 목(Title): 눈 그리고 환율.... 그리고 나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되는거다. 한국서도 눈이 많이 왔다고 그러던데, 어제 오늘 내린 눈에 발이 푹푹 빠진다. 거의 6인치가 왔다고 ...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새벽같이 학교 제설차량들이 나와서 보도를 싹싹 쓸어 준다는거다. (등록금 비싼 이유가 여기 있었다는 사실... 쩝. 학비나 쌌음 좋겠다.) 요즘은 저녁 7시면 한국신문 읽는 스릴로 저녁을 시작한다. 아....오늘은 또 얼마나 환율이 올랐나... 오늘은 천 칠백원이였다. 눈 앞이 아찔하다. 여기서 먹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점심한끼가 팔천원이다. 요즘 우스개로 여기 연구조교 월급이 한국 대기업 과장월급은 될거라고... 내가 올때만 해도 팔백원 주고 달러 사가지고 왔었는데.. 공부하겠다고 나온건 아무런 죄가 아닌것 같은데, 요즘 같아선 한국인이라는게 조금씩 부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쩝... 내년 당장 가을학기 유학생 신입생수가 적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교수가 conference갔다가 온다... 안 짤릴려면 가서 미팅 준비나 해야겠다. 요즘 들어 울 교수가 고맙다.... 월급 줘서.. (받아서 한푼 안남기고 다 써서 문제지.) 눈이 내일 부터 또 온다고 한다. 주말 내내 온다고 하니....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