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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ninefiv (키에슬롭스)
날 짜 (Date): 1997년11월17일(월) 11시24분01초 ROK
제 목(Title): 오늘 아침에 연구실에서 잠다고 있던 후배



아침에 연구실에 도착해서 문을 여니

불을 꺼놓고 후배 하나가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다

어제 밤을샌 모양이다.

나도 1학기 때 무수한 밤을 새웠었지 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꿈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고 열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꿈이 깨지고 희망이 사라지고 열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밤을 새지 않는다.

상한 몸을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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