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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taurus (♣ EINS ♬맧)
날 짜 (Date): 1997년11월12일(수) 13시30분33초 ROK
제 목(Title): 한국 최초 '문학박물관'이 있답니다.


근현대 문학의 주요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은 한국 최초의 문학관인 '동서문학관'이 
8일 문을 연다. 원로 수필가 전숙희(78)씨가 사재를 털어 마련한 문학관은 경기도 의
왕시 내손동의 계원조형예술전문대학 내 '계원과학정보센터'건물 2 층에 둥지를 틀었
다. 100평 규모의 전시실과 50 평 가까운 부속실의 2 개 방으로 이루어진 문학관에는
희귀 초판본을 포함한 단행본 2 천여종, 문학잡지 500 여종,육필원고, 문인 도예품과
사진 자료 등이 전시 됐다.
 전시실에는 한국 현대문학사의 계보를 도표로 만든 설치물을 비롯해 이광수에서 오
영수에 이르는 소설가 ,김소월에서 청록파와 박인환에 이르는 시인들, 홍명희 이기영
정지용 등 월북 또는 재북 문인들의 작품이 진열돼 있다. 시의 경우 우리 근대문학 
최초의 시집인 "오뇌의 무도" (1923) 에서부터 최남선의 "백팔번뇌"(1926),김윤식의
"영랑시집"(1935),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시"(48)등 30 여 시인의 대표시집과
초판본 등 472 권이 소장됐다. 소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인 이광수의 "
무정" (19) 을 필두로 현진건의 "타락자"(22),염상섭의 "만세전"(24) ,심훈의 "상록
수"(37) , 김정한의 "낙일홍"(56)등 422 군의 장편과 소설집이 전시됐다. 
 월북 및 재북 문학인 코너에는 이기영 이태준 정지용 임화 오장환 등의 사진과 단행
본 자료를 모아놓았다. 홍명희의 대표작 "임꺽정" 의 경우 당시 신문 연재본과 39년
의 단행본 초판이 함께 놓였고, 이기영 장편 "고향"(37), 임화시집 "현해탄"(38), 정
지용 시집 "백록담" (41) 등도 여기서 볼 수 있다. 
 이광수 최남선 홍명희 유치환 등 주요 문인 네 사람에 대해서는 특별 전시 코너를 
마련해 좀더 무게있게 조명하고 있다. 이 코너들 말고도 최남선의 "백두산 근참기"
(27) 를 비롯한 수필집 400여 권, 톨스토이의 "어둠의 힘"(이광수 옮김 27),강용홀의
"초당"(김성칠 옮김 ,48년) 등 번역 작품들, 그리고 주요 문학잡지 창간호와 평론 및
동요집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숙희씨는 "국제 펜클럽대회 등을 위해 해외 여러나라를 다녀 보면서 문학관 하나
없는 우리 현실이 부끄러워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우선은 학교 내의 공간을 빌려 
개관하지만, 2000년 이전에 의왕시에 별도의 건물을 마련해 본격적인 문학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 신문 11 월 8 일 15 면 *********




전숙희 님의 노고와 우리 문학을 사랑하는 맘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한 명의 개인이 정부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일을 행하시는군요. 멀리서나마 저도 

박수쳐드리겠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친구들이랑 그리고 어린 사촌 조카들이랑..








趙雲이  사마 의와의 대전을 앞두고 한 말.
    하얀 赤露의 말갈기가 갑옷을 스치운다.
       主公께서 남기신 北伐을 언제 이룰 수 있을지.........
           슬프구나 !     하루하루 줄어드는 나의 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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