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unixboy (세탁소주인맧)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16시16분03초 ROK 제 목(Title): 은행가다 생긴일 은행에 잠깐 가려고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나를 보고는 "어이.. 여기 마을 버스 서나?" 하시길래.. "예" 했다. 나더러 "자네는 고대 학생인가? 좀 늙어뵈는데?" 하시길래.. "아예... 지금 대학원에 있습니다." 했더니... "그런가? 내가 고대 대학원에서 가장 나이많은 학생인데.." 하신다.. 정말 나이가 너무 너무 많아 보여서.. "실례합니다만, 올해 연세가 어찌 되십니까?" 했더니 "66 이야 " 하신다. 올해 경영대학원 이번 5학기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논문을 시작했는데, 머리가 안 따라 준다고 했다. 그리고, 한참 내가 알아듯지도 못할 경졔학 야그를 하시더니.. "자네는 이공대에 있나?" 하신다. 그렇다고 했더니, "나두 학교때 수학 잘했는데.." 하시더니.. 갑자그 해방전 학교를 하셨다. 정말 기분이 묘했다. 지금 모 은행에 있다고 하셨는데, 직급은 말할 수 없다고 하니 뭘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그냥.. 어마어마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 DREAM & LOVE , the most valuable things in our life !! ** ** ** ** ** ** ** ** ** ** ** ** ** ** ** ** ** *** http://cslab3.korea.ac.kr/people/sejin.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