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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s (외로븐 똘)
날 짜 (Date): 1997년11월03일(월) 20시09분28초 ROK
제 목(Title): 열매의 자리...




   가을햇살에 익는 것은 열매뿐만이 아닙니다.

   가을햇살은 우리의 마음까지 성숙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뜨락에 내리는 가을햇살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가을의 열매는 나뭇가지 아무데서나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봄, 여름의 그 화사한 꽃들이 다 떨어지고 난 다음,

   바로 거기 꽃이 진 자리에서 윤기있고 알찬 열매가

   조금씩 조금씩 커지는 것입니다.

   인생의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쁨이라는 꽃, 행복이라는 꽃,

   기대와 자랑이라는 꽃이 진 다음,

   너무 마음 아프게 사라진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서 

   어느새 조그만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잃었다고 너무 슬퍼마세요.

   그 자리가 열매의 자리입니다.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가을이 깊어가네요...

   한동안 매섭게 느껴지던 바람이 다시 조금은 부드러워진 듯...

   하늘은 푸르지만...

   누구나 하나씩의 열매를 거둘수 있는 한해의 마무리가 되기를...

   첫눈이 비록 왔지만...

   우린 아직 가을이라고 느끼고 있지요...

   이제 곧 12월이 다가오더라도...

   한해의 열매를 거두기에는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요...

   저두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잃은 것이 훨씬 많은 한해겠지만...

   더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우리 모두 화이팅...!!!

   모두가 꽃만을 간직하고 싶겠지만...

   모두가 더욱 훌륭한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네가 쉴곳이 없어서 못견디게 괴로울때는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나는 거기쯤 있을께
    내가 생각하는 거기쯤이 네가 생각하는 거기쯤과 같으면
    난 항상 거기쯤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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