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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s (외로븐 똘)
날 짜 (Date): 1997년11월03일(월) 16시03분10초 ROK
제 목(Title): [마음101] 나의 아버지는 내가......



   네살 때 -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살 때 -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살 때 -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여덟살 때 -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열살 때 -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열두살 때 -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살 때 -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살 때 - 우리 아빠말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졌지.

   스물다섯살 때 - 아빠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오셨으니까.

   서른살 때 -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아버진 경험이 많

   으시니까.

   서른다섯살 때 - 아버지에게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마흔살 때 -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아버진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쉰살 때 -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게 후

   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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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래 쉬었네요...

   이사에...체육대회에...놀토가 겹치는데다가...

   오늘은 오전 내내에 이어서...지금 막 네트웍이 뚤리는 바람에...쩝...

   우야듬동...욜씨미...계속...꾸준히...!!!


   환송회에서 먼가 몰래 도망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죄송...

   기운이 읍써서...

   춤추러 가따간...사망할꺼 가타서리...

   제가 또 춤추는데 가문...

   제 체력이나 꼰디숑을 가만하지 안코서...

   마구마구 무리를 하기 땜시...흑흑흑...

   아까버라...


   우째꺼나...아조씨...잘 다녀오십시오...

   가시기 전에 또 볼 수 이찌 아늘까...:)



    네가 쉴곳이 없어서 못견디게 괴로울때는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나는 거기쯤 있을께
    내가 생각하는 거기쯤이 네가 생각하는 거기쯤과 같으면
    난 항상 거기쯤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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