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7년10월21일(화) 01시20분39초 ROK 제 목(Title): [보잉~] [마음101] must go on.. 반응을 염려하여 글을 올리지 않으시려는것은 누군가가 말씀하신 그 '작가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소재인 '모성'이 이곳 독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라면 아무래도 판단착오 이신듯.. '모성본능'이나 '모성에의 갈망'은 인간이면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본능적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것이고 깊이 공감하며 이해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어머니가 된다는것, 혹은 아버지가 된다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고, 가장 뿌듯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특정기간 기술을 습득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신적인 성숙과 더불어 우리는 대비해야 하는것입니다. 내 아이를 위해 책을 읽고, 내 아이를 위해 요리법을 배우고, 나에게 완전히 의지하는 내 아이에게 사회에 적응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이를 갖지 않은건데 뭐..'이런 마음으로 천명처럼 주어지는 의무를 벗어 버리고 싶어하시는 분도 있으리가 봄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어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는 너무도 많고, 그 아이들은 거절할 수 없을만큼 굉장히 사랑스럽다는거죠. 하물며 나에게서 잉태한, 나로인해 존재하는 나의 분신이라면 얼마나 더 사랑스럽겠습니까? 인간은 어머니가 -혹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존재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똘님께서 전에 올리신 글중, '내가 빚진 것'이 제겐 가장 감명깊은 글이었습니다. 동감인지 감동인지모를 뭉클한 마음에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파란 화면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예로, 요즘 동덕보드엔 [모카커피]님의 사랑스런 육아일기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얘기란 그 자체가 신화인것입니다. 1997.10.20 [마음101]을 읽는 낙으로..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