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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chs (외로븐 똘)
날 짜 (Date): 1997년09월22일(월) 19시42분25초 ROK
제 목(Title): [마음101] 니키





   두려움과 진정으로 맞서 싸울 때 당신은 힘과 경험과 자신감을 얻는다.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해야만 한다.

                                           엘리노어 루즈벨트

   그 숙녀의 이름은 니키다. 그녀는 우리집이 있는 길 아래쪽에 산다. 나는 지난

   수년 동안 이 어린 숙녀에게서 인생의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으며, 삶에서 힘들 때마다 나는 그녀가 가진 용

   기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불행은 그녀가 중학교 1학년일 때 의사의 진단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녀의 가족

   이 염려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의사의 진단은 백혈병이었다. 그후 수개월

   동안 니키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녔다. 수백번도 넘는 검사와 주사와 채혈이

   이어졌다. 그 다음에는 화학요법이 뒤따랐다. 그것으로 인해 생명은 연장할 수

   있었지만 니키는 머리카락을 잃기 시작했다. 불과 중학교 1학년밖에 되지 않았

   는데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은 너무도 비참한 일이다. 그것도 사춘기에 접어들

   기 시작한 여학생이! 한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는 자라지 않았다. 식구들은 걱

   정을 하기 시작했다.

   2학년이 되기 전 여름에 니키는 가발을 샀다. 가발은 불편하고 머리에 상처까지

   주었지만 니키는 그것을 쓰고 다녔다. 니키는 학교 안에서 매우 유명한 학생이

   었다. 수많은 학생들이 니키를 좋아했었다. 그녀는 치어 리더였고, 항상 친구들

   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가발을 쓴 그녀는 아무래도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어떤지 당신도 잘 알 것이다. 어쩌면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행동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로 우리는 불행에 처한

   누군가를 놀리고 장난을 친다. 그러면서 묘한 쾌감을 느낀다. 그것이 당사자에

   게는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인 줄 알면서도 말이다.

   2학년이 되고 나서 처음 이주일 동안 아이들은 뒤에서 열번도 넘게 니키의 가발

   을 벗기며 장난을 쳤다. 당황한 니키는 몸을 숙여 두려움에 떨면서 가발을 다시

   쓰곤 했다. 그리고는 눈물을 닦으며 교실로 들어갔다. 아무도 그녀의 편이 되어

   주지 않는 이유를 니키는 알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이 보름 동안 고통스럽게 계속되었다. 마침내 니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부모는 니키에게 말했다.

   "학교에 가기 싫으면 집에 있거라."

   생각해 보라. 중학교 2학년인 당신의 딸이 지금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면 3

   학년으로 진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이 오히려 중요한 일이다. 니키는 어느날 나에게 말했다.

   "머리가 빠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녜요. 그건 참을 수 있어요."

   그녀는 심지어 인생이 끝나는 것까지도 자신에게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했다.

   "그것 역시 난 참을 수 있어요. 하지만 친구를 잃는 것이 어떤건지 아세요? 내

   가 복도를 걸어가면 마치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이 아이들이 양쪽으로 갈라진다

   고 상상해 보세요. 내가 다가오고 있다는 그 사실 때문에 말예요. 또 모두가 좋

   아하는 피자가 나오는 날 학교 식당으로 들어가면 나 때문에 아이들은 반쯤 먹

   다 말고 자리를 뜨죠. 그들은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해요. 하지만 사실

   은 내가 같은 테이블에 않으니까 달아나는 것뿐이에요. 수학시간에는 아무도 내

   옆자리에 않으려 하지 않고, 내가 쓰는 학교 사물함의 왼쪽 오른쪽 칸은 늘 비어

   있어요. 가발을 쓴 이상한 여자애, 기이한 병을 앓고 있는 애와 나란히 사물함을

   쓰기 싫다는 이유 때문에 아이들은 다른 애의 사물함에다가 책을 포개 놓죠. 내

   병이 전염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예요. 그런데 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친구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모르는 걸까요? 하나님을 믿는다면 영원한 삶이 무엇

   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난 죽는 게 두렵지 않아요. 머리칼이 빠지는 것도 아무

   것도 아녜요. 하지만 친구를 잃는다는 건 정말 견딜 수 없는 일이에요."

   니키는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만 있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주말이 됐을 때 어떤

   변화가 찾아왔다. 니키는 우연히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인 두 소년에 대

   해 듣게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가 니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중학교 1학년인

   소년은 알칸사스 주에 살고 있는데 학교에 갈 때 주머니 속에 작은 신약성경을

   넣고 다녔다. 어느날 세명의 소년이 다가와 성경책을 움켜 잡으며 말했다.

   "너 계집애지? 종교는 계집애들이나 관심 갖는 거야. 기도는 계집애들이나 하는

   거라구. 다시는 이 성경책을 학교에 갖고 오지 마."

   그러자 소년은 그 중 가장 등치가 큰 애에게 성경책을 건네 주며 말했다.

   "너라면 단 하루라도 이 성경책을 들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겠어? 어디 그럴 만한

   용기가 있는지 보여 줘."

   그 결과 소년은 세 명의 친구를 갖게 되었다.

   니키에게 용기를 준 그 다음 이야기는 오하이오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의 지미

   마스터디노라는 소년이었다. 지미는 캘리포니아 주의 공식 표어가 '유레카!'(아

   르키메데스가 왕관의 순금도를 재는 방법을 발견했을 때 지른 소리. '알았다!'는

   뜻)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오하이오 주가 아무런 공식 표어도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불만을 느꼈다. 그래서 지미는 여섯 단어로 된,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문장 하나를 생각해 냈다. 그는 그 표어를 시민들에게 보여 주며

   혼자서 충분한 양의 서명을 받아냈다. 수많은 청원서와 함께 지미는 그것을 주지

   사에게 제출했다. 그 결과 오늘날, 초등학교 6학년 소년의 용기 덕분에, 오하이

   오 주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는 공식 표어를 갖게 되었다.

   니키는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 니키는 가발을 머리에 썼다.

   그리고 가능한 한 예쁜 옷을 차려 입었다. 그녀는 부모에게 말했다.

   "난 오늘 학교에 갈 거예요. 학교에 가서 할 일이 있어요."

   딸의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어 있는지 알 길 없는 부모는 걱정이 되었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부모는 아무 말 없이 니키

   를 학교까지 태워다 주었다. 지난 몇 주일 동안 니키는 차에서 내릴 때마다 엄

   마와 아빠를 껴안고 키스를 하곤 했었다. 그것은 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는 흔치

   않은 행동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니키는 전과 마찬가지로 부모를 껴안

   고 키스를 하긴 했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조용히 뒤 돌아서서 말했다.

   "엄마, 아빠,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하려는지 알아맞춰 보세요."

   니키의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었다. 하지만 그 눈물은 기쁨과 생명에의 의지에

   서 나오는 눈물이었다. 그렇다. 앞으로의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니키에

   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부모가 물었다.

   "왜 그러니, 얘야.?"

   니키는 말했다.

   "오늘 난 누가 나의 진정한 친구인지 찾아낼 거예요. 누가 나와 가장 친한 친구

   인지 알아낼거예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니키는 가발을 벗어 자동차의 뒷좌석에 내려놓았다.

   "진정한 친구라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나를 받

   아들이는 게 아니거든요. 나에겐 시간이 얼마 없어요. 죽기 전에 누가 나의 진정

   한 친구인지 알아야만 해요."

   니키는 학교를 향해 걸어갔다. 두 걸음을 걸어간 뒤 니키는 다시 부모를 뒤돌아

   보며 말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부모는 말했다.

   "물론 하구말구."

   니키는 6백 명의 학생들 속으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갔다. 니키의 아버지가 뒤에서

   말했다.

   "저 애가 바로 진짜 내 딸이야."

   그날 기적이 일어났다. 니키가 운동장을 지나 교실로 들어가는 동안 아무도 니키

   를 못 살게 굴지 않았다. 단 한 명도 진정한 용기를 가진 이 소녀를 놀릴 수가

   없었다.

   니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가르쳤다.

   신이 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불확실한 삶과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편에 서는 것이야말로 삶을 사는 진정한 길임을 일깨워 주

   었다.

   그후 니키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다들 불가능할 것처럼 여

   겼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니키는 지금 자랑스런 딸아이의 엄마이며, 그 아이

   의 이름은 내 막내딸의 이름과 같은 에밀리다. 삶에서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것이

   내 앞에 닥쳐올 때마다 나는 니키를 생각하고 다시금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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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유~~~~~~~!!!

   증말 이번건 길군요...:)

   우째꺼나 언제나...

   이 가을에 시간 읍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위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작은 시간이 되기를 빌며...

   낑낑낑...:)


   글치만 타자 연습 취급하시는 건 싫어요...흑흑흑...

   안그래두 이거 말구두 타자 연습할 건 만탄마리에요...쩝...


   그리구 모임은 모입니다...무신 일이 이써두...!!!

   언젠가는...!!! :)



    네가 쉴곳이 없어서 못견디게 괴로울때는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나는 거기쯤 있을께
    내가 생각하는 거기쯤이 네가 생각하는 거기쯤과 같으면
    난 항상 거기쯤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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