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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winx (twinx++)
날 짜 (Date): 1997년08월05일(화) 17시10분25초 KDT
제 목(Title): 어제 퇴근길 버스안에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이천의 현* 전자에 다닌다 

매일 아침에 통근버스타고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이천까지

출근하고  역시 저녁에는 회사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집근처에 내려서 집에까정

쫄래쫄래 돌아오곤 한다.

한 20일간의 서울출장과 약 9일간의 여름휴가(의무적으로 월차까지

써가면서 놀아야 했음) 이 후 오랜만에 어제(8월 4일 월요일)

회사에 출근해서 근무하고 저녁에 퇴근버스를 타려고 버스에

올라탔다. 잘 알다시피 연이은 폭우로 빗물이 장난이 아니었다.

버스에 턱 올라탔더니 (버스가 상당히 후졌다는 느낌이 팍온후)

양쪽 창가의자에 빗물이 새서 아무도 앉아 있지 않는 거였다.

이기이기~~~ 무 이런버스가 다있노?~~~~~~~~~
비가새는 버스는 회사생활 3년이 다돼가는데

정말로 처음이었다.

게다가 가운데 통로바닥에는 그동안 버스 안으로 흘러 들었던 

빗물이 차가 좌우로 움직일때마다 왼쪽, 오른쪽으로 출렁,출렁

흘러 다니고 있었다. (참 황당스럽군)

간신히 창쪽의자를 피해 안쪽의자에 앉아서 오른쪽에 계속 떨어지고 있는

물방울이 내 바지에 튀지 않게 견제하면서, 버스바닥의 물이 내 구두를

덥치지 않도록 견제하면서 간신히 않아있었다.


근데..요즘은 휴가철이라 중부고속도로가 너무너무 밀렸다. 

평상시 1시간이면 집에까정 올 수 있었는데..

나는 그런 어정쩡한 자세로 그 버스에서 2시간 30분이나

앉아있었다.



(에구..회사다니기 어렵다.....인제 특례끝날라문 2년 9개월 남았군)




추신... chs!! 생일축하혀!

      언제 한 턱 내냐...연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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