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7년07월19일(토) 21시05분35초 KDT 제 목(Title): [sora] 한국에서 11 Posted By: sora (소 라) on 'LifeSketch' Title: 한국에서 11 Date: Sun Oct 6 21:39:17 1996 한국에 외국 상품들이 참 많이 들어왔다. 식당, 옷, 아이스크림, 비누, 화장픔 등등... 내가 미국에 오기 전엔 외제 상품을 참 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큰 외삼촌이 미국에서 과자 초콜렛등을 잔뜩 사다 주셨을때 친구들에게 나누어주곤 했었는데, 이젠 미국에서 뭘 사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외제 상품 사는것이 자유로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백화점에선 한국 화장품을 살 수 없는 것만 봐도 말이다. 아마도 외제 것을 볼수 없는 곳은 자동차뿐이 아닐까 싶었다. 나는 원래 외제 상품은 절대적으로 배척해야 한다는 주의는 아니지만 백화점 점원이 어느것이 우리것이고 어느것이 외제상품인지 구별을 못 할땐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한번은 해태 백화점으로 장을 좀 보러 갔었다. 비누를 사려고 찾는데 점원이 한 상표를 추천해 주는 것이었다. 뭐였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한 상표였다. 그래서 점원 아가씨더러 한국 상표것은 없어요 하고 물었더니 점원 아가씨가 하는 말이 이게 한국 상표잖아요 하는 것이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쳐다봤더니 오히려 나보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외제 상표가 많이 들어오다보니 이젠 어느것이 외국 상표인지조차 구별이 안 가는 것일까? 또 눈에 띄는 것이 그 많은 간판 중에 거의다가 외국말이 씌여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희나리'라는 순 한국말 조차도 영어로 'HINARI' 하고 씌여있을 정도니... 외국말이 좀더 특이 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난 잘 모르겠다. 그나마 참 많은 간판들이 영어로도 말이 잘 안되는 이름들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있으면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가게 이름들을 좀 적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볼 정도로. (from HANABBS)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