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aurus (자룡) 날 짜 (Date): 1997년06월10일(화) 16시07분30초 KDT 제 목(Title): 황소식당 반성해라! 며칠 전에 황소 식당을 비난하는 글을 쓰다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치다가 말았습니다.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느냐하면............ 대학원 연구실 형들하고 (8명 쯤인가) 점심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마침 점심 때라 바빠서인지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형들이 먹고 싶은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했더니 아줌마 하는 말이 "왜 번거롭게 합니까? 쉽게 쉽게 통일해서 하세요.(화난 어조)." 그 말을 들은 우리 연구실 형(85학번)이 "우리 자유인데 왜 강요하시나요?" 하면서 말했더니 , 소리가 컸던지 주인 아줌마가 얼굴색이 노래지더니 종업원한테 우리가 주문한데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기들 바쁜 와중에 번거롭게 시킨 것을 보복하려 했는지 시킨 음식이 국물은 다 말라서 누가 먹던 것을 가져왔나할 정도로 심하게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형들이 다시 가져오라고 되돌렸는데, 다시 가져온 것 역시 같더군요. 형들이 "장사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이 집으로 음식 먹으러 오겠습니까?" 하며 다시 한번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처음부터 끓여오더라구요...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옆에서 음식을 먹던 양복입은 학생들(그 날은 졸업 사진 찍는 날인것 같았음)이 밥을 다 먹고 나가는 데 우리 바로 옆에서 주인 아줌마하고 싸움이 붙은 것입니다. 양복입은 사람이 많아서 한 일행으로 착각했는지 먼저 나간 사람들이 같은 일행이 아닌데도 그 사람들 계산 잘못한 것을 그 사람들 한테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싸우는 소리때문에 형들과 다른 사람들은 소화불량에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돈 좀 벌었다 이말인데 진짜 불매운동이라도 해서 고대생의 무서움을 보여줘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