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hcsim (심호춘) 날 짜 (Date): 1996년06월29일(토) 16시14분29초 KDT 제 목(Title): 다들 모임 나갔나 보다. 우아! 썰렁하다. 아무리 토요일이라지만 적어도 글 하나씩은 올라올 법도 한데. 글을 열심히 올려주던 멤버들이 전부 모임나갔나보다. 점심 먹으러 나갈때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렸는지 비가 장대같이 쏟아졌다. 갸날픈 우산으로 폭포수같은 비를 막아보았지만 중과부적 무릅아래 부분은 전부 젖고 우산이 결사적으로 막아주는 약간의 공간을 제외한 전 부분이 물에 젖었다. 그리고 우산의 바느질한 구명과 니스칠이 벗겨진 부분으로도 비가 방울 방울 쏟아내렸다. 갑자기 개천으로 변해버린 길을 따라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다. 정말이지 따뜻한 방에가서 늘어지게 한숨 자고 싶은 날씨이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이 무슨 조화인가. 그 퍼붓던 빗줄기가 기력을 다 했는지 보슬보슬 보슬비로 내리고 있지 않는가. 아룰러 햇살도 조금씩. 시간을 잘못 맞춰서 물에 폭삭 젖다나.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다들 모임에 나간것 같아서 적어보았습니다.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