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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6월15일(토) 18시46분52초 KDT
제 목(Title): 게스트님에게.





>제가 보기에 고대는 잘못을 저질렀고, 이화여대는 피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잠잠하다가 올해가 되서야 따지고 들어오는 이화대의 모습이 그리도

>껄끄러워 보이나 봅니다.  정말로 성 차별이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슬프군요.  


>. 저는 이화인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성차별하고는 별반 관계가 없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잠잠하다가 올해만 유독 문제를 삼는다고
껄끄럽다고 여기지도 않습니다. 오해군요.  :)

슬프시다...너무 깊이 슬퍼하지는 마십시오.
보다 직접적인 성차별의 예들도 많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내버려둔 채 슬퍼하기엔 ...할일이 너무 많잖아요...
그리고 님이 이화인이라 해도 상관 없고 이화인이 아니라 해도 상관없습니다.

무엇보다 별로 할말이 없군요...딱히 할말도 없고
다른 생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그런데, 평소 내가 이대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다고
내가 이화인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하시는지요?
이거야 말로 오해고 선입견 아닌가요.

저는 이화인들을 특별히 선입견을 갖고 대하진 않습니다만..
그 고대선배의 말도 곁가지로 이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노출하는 과정에서 이대를 비하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것은 지엽적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작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그것을 볼 수 있다면...


고대가 가해자이고 이대가 피해자라는 말은 좀 지나친 확대가 아닐지요..



저는 언제나 선정적 언론의 태도와 쉽게 흥분하는 대중의 반응에는
회의적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소수의 철없는 학생들 때문에 민족고대의 자긍심이
손상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관계는 없지만 저의 개인적인 바램을 말해보면... 
김성수의 해방공간에서의 역할과 
논란이 되고 있는 그의 친일 행적도 낱낱히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고대인의 
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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