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3년09월18일(토) 02시55분12초 KST 제 목(Title): 1. 엘리제를 위하여 1. 엘리제를 위하여(Fur Elise ; 독일어 제목인데, u에 ‥가 빠졌다.) 뭐니뭐니해도, 최근들어 가장 각광을 받는 고대 최고의 응원가는 '엘 리제'이다. 물론 내가 학교다니던 때도 인기있는 곡이었지만, 소위 '아당...'으로 시작되는, 신나는 전주가 붙어있지 않았던 것 같다. 응원단이 'Young Tigers' 모집 플래카드에 써놓은 문구에도 등장하는 이 엘리제는 아무리 음악에 자신없는 사람이라도 아는 이름일 것이다. 그리고, 국민학교 때 피아노를 조금이라도배운 사람은 아마 지겹도록 친 곡일 것이다(나야 바이엘만 쳤으니 예외지만... 히히...) 악성이라 일컬어지는 독일(정확히 말하면 오스트리아) 작곡가 루드비 히 반 베토벤이 일생을 두고 연모해 온 '불멸의 연인(테레제 브룬스비 크니 무슨 귀차르디 백작부인이니... 여러 썰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도 모른단다.)'에게 바쳤을 것이라 추측되는 이 피아노곡은, 대부분 웅장하기까지 한 그의 곡들과는 판이하게, 매우 귀엽고 작은, 어쩌면 특이하게까지 보이는 노래이다... 가 아마 보통 음악 해설책에 나온 해설에 해당하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우리가 부르는 '엘리제'가 이 '엘리제를 위하여'를 바탕으로 만 들어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다만, 바 로 이 베토벤의 작은 피아노곡을, 음대도 없는 고대의 어느 이름모를 편곡자가 편곡해서 그토록 훌륭한 응원가를 만들었다... 는 착각(!)을 하는 잘못은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 우리가 부르는 고대 응원가로서의 '엘리제'의 원곡은 따로 있다. 'Passion Flower', 즉 '정열의 꽃'이라는 노래인데, 우리의 '엘리제 '와 음표하나 틀리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까떼리나 볼 란떼라는 프랑스 여자가 불어로 부른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아무 개라는 여자가수가 '정열의 꽃'이라는 제목 그대로 부른 적이 있다. 우리 부모님 젊었을 시절에 제법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역시 고대 야... 그 때 노래가 아직도 살아서...).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